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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평화요양원에 사랑둥지 마련했어요 ! 덧글 1 | 조회 2,897 | 2015-09-15 00:00:00
안영길  

무주 ^^ 평화요양원에 사랑둥지 마련했어요!

갑작스런 엄마의 병환으로 내가 평소에 알고 있던 서울 근교의 요양원에 아버지를 입소시켜 50여일 생활하게했다.

그 동안 딸들이 다녀 가더니 고향 무주로 옮겼으면 하는 의견이 오갔다 .
내 마음은 편치 않았지만 가족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현재 생활하시는 곳과 새로 둥지를 틀 요양원에 유선상으로 절차를 밟았다.

형님이 무주 평화요양원이라 하여 인터넷 검색으로 어떤 곳인지 요모조모를 살펴보고 어제(2015.09.14)형님과 함꼐 아버지를 모시고 고향인 무주로 향하였다.

엄마의 건강이 좋지않아 편치않은 내 마음을 위로하듯 형상없는 뭉게구름이 하나 둘 숨고 흩어진다.

내 어릴적 친구들과 큰 소리로 웃으며 물장구치고 물고기를 잡았던 남대천, 엄마 품처럼 포근하며 아기자기한 동네로 스르르 미끄러지듯 가로수를 제치며 평화요양원에 들어섰다.

반갑게 맞이하여 주시는 직원들! 서민같은 중년직원? 내 머리속에 얼핏 스쳐감 ! 난 첫 인사 랍시고 ~~ "임현석 원장님~?" 하였더니 빙그레 웃으시며 "김현석 입니다!" 하신다. " 아! 죄송합니다~ 김현석원장님 ㅎㅎ"

홈페이지에서 사진으로 보았던 분 .... 사무적인 원장님의 모습이 아닌 노타이에 고향 이웃 형님같은 따뜻한 분위기가 첫 만남에 오랫동안 알고 지냈던 것처럼 반가웠다.

함박 웃음으로 다가와 나를 알아보는 친구가 요양보호사로 근무하고 있어서 갑작스런 만남에 행복이 배가 되었다. 직원들도 밝은 햇살처럼 원장님 닮아서인지 정감이 느껴졌다.

모든 입소를 마치고 원장님 권유로 직원들과 입소자 어르신들이 드셨던 식사를 함께했다.
늦은 식사라 식당 관계자들이 남은 닭고기며 향긋한 고수 및 무우무침 등 자상하게 챙겨 주셨다 . 밥 맛도 좋았다. 아버지 계실 곳에 와 보니 마음이 편안해서인가 ^^ 밥도 깨끗이 비우고^^ 이 곳 요양원과의 만남 ~ 큰 사랑이 시작 되었다.

첫 만남이었는데 이렇게 큰 환영 ^^ 관심과 사랑~!!! 배려 섬김이 몸에 익숙하신 원장님을 만나서 내겐 축복이고 직원들의 가족적인 분위기로 근무하는 모습에 감사하다. 이제 사랑하는 아버지를 내 집 같이 안전하고 편안함이 깃든 이 곳에 의탁하니 마음이 정말 가볍다. 다음 만남을 약속하고 인사를 나누며 나와 하늘을 보니 구름없는 파아란 하늘이 나를 끌어 당긴다.
두 ~ 둥실 ~ 얼쑤^^짧은 콧노래 부르며 엄마찾아 나셨다. 내 고향 무주에 이런 참 좋은 평화요양원이 있어 더욱 감사하다 .

축복이다~~~!!!

 
김현석  2015-10-22 15:54:27 
수정 삭제
이렇게 과찬의 글을 남겨 주시니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선생님과의 만남이 축복이라 생각합니다.
칭찬의 글은 열심히 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생각하고 더욱 열심히 섬기겠습니다.
직원들과 어르신들께 주셨던 웃음 선물 보따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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